EZ EZViwe

검역검사본부, 전국 검사요원 대상 BSE 진단훈련·평가

김영길 기자  2012.10.17 10:28:37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11~12일 전국 시·도 가축 방역기관의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소해면상뇌증(BSE) 진단 훈련과 평가<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BSE 검사결과 공신력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훈련은 검사시료 채취요령 등 현장에서 수행되는 BSE 검사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다양한 시료를 이용한 평가에서 모든 검사요원은 일치된 BSE 검사결과를 나타내 진단능력이 표준화되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수 검역검사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이러한 훈련과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검사능력이 올라섰고 지난 2010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총 11만6천두 소를 대상으로 BSE 검사를 했고, 감염사례는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