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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제품 전략적 개발·수출…가금산업 발전 도모”

건국대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

김수형 기자  2012.10.17 1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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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다양한 가공품 개발 기술 발표도 이어져

 

건국대학교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강창원 교수)과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더클래식500 B동 아젤리아에서 ‘닭고기 수출기업 성장지원 세미나 및 기술이전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기업을 신청받았으며 이번 설명회에는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주)휴코어 전태웅 박사의 농축산물기업(수출) 정부지원사업 및 정부정책, 티엔에이치 정완승 대표의 사업단 연구성과물의 기술이전 조건 및 절차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수출을 위한 기술발표 시간에는 김천제 교수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육제품 개발 ▲새로운 형태의 계육 육포 개발 ▲가공기술을 활용한 계육 육제품 개발, 이근택 교수의 ▲즉석조리용 냉동 삼계탕 및 그 제조방법, 이성기 교수의 ▲노계육에 염지와 고온고압을 처리한 춘천닭갈비 제조 ▲육수추출물을 이용한 춘천닭갈비 소비증진 효과 ▲젤라틴과 전통양념을 이용한 가열양념 닭고기 제품의 개발의 발표가 진행됐다.
건국대학교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강창원 단장은 “각종 FTA 체결로 국내 양계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주변국들은 세계 닭고기 교역량의 절반가량을 수입하는 닭고기 수입 대국이라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며 “좀 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닭고기 및 가공제품의 수출전략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가금육의 수출증대를 촉진시키고 한국가금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