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리 산업이 당당히 축산업의 주류산업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2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Happy together 20, Jump together 20’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전국오리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오리협회와 오리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협회 창립이후 처음 개최된 전국오리인대회에는 농식품부 오정규 차관을 비롯해 박현출 농진청장,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축단협회장, 이준동 농민연대상임대표 등 축산관련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오리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들에 대한 농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농협중앙회장상, 오리협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국내산 오리인증 캐릭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이어 오리협회의 초석을 다진 창립발기인과 역대회장을 역임한 고문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에서는 오리협회의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회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의 기념사를 비롯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한국오리협회 안희복 고문(4대 회장)의 회고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떡 절단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황수관 박사의 ‘웃음과 건강’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회원 화합의 한마당 시간에는 레크레이션과 초대가수의 공연을 통해 회원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