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협, 계사 전기안전 무료 점검

25일까지 일선조합 협회지부서 신청 받아

신정훈 기자  2012.10.22 10:28:1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닭고기·계란자조금으로 부적합 설비 교체

 

농협이 산란계와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계사시설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화재예방을 위한 계사 전기안전점검을 11월 한 달 동안 진행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양계조합을 비롯한 일선축협과 양계협회 지부를 통해 농가들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양계농가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자조금 납부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농협의 계사시설 전기안전점검은 계란자조금과 닭고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농협이 용역계약을 체결해 진행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계사 내부와 외부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부적합 설비의 경우 교체해준다. 누전차단기와 배선기구, 임시배선, 전등 등의 안전성을 점검해 부적합 설비로 판단될 경우 무료로 교체해주는 것이다.
특히 농가화재예방 교육과 함께 농가별 화재위험등급을 진단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부적합시설 농가를 포함해 32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남인식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은 “난방기 및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을 앞두고 전기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양계농가들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