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선진축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기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2012년 충남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8일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당진시 조사료단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3천여명의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한국축산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축산육성을 결의했다.
농협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올해 충남축산인한마음대회는 한우·젖소품평회와 고급육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충남축산의 자존심을 확인하고 국민의 식량산업인 축산업발전에 올인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차선수 당진축협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나기호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서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축산업을 국민의 식량산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축사에서 “축산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식량산업.” 이라며 “세계적인 사료곡물가격폭등 속에서 안정적인 사료수급에 행정력을 지원하고 미래축산업을 이끌어가는 충남축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환영사에서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미래축산을 위해 도약하기로 다짐하는 축제한마당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역축협과 시·군에서 3천여명의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행사는 충남 15개 시·군별로 우수한우(경산우·미경산우·암송아지·농장평가)와 젖소 (암송아지·육성암소) 120두가 출품되어 어느 시·군의 자존심을 걸고 자웅을 겨루었다.
부대행사로 충남농협의 한우 공동브랜드인 토바우홍보관을 비롯해 사료회사·사료첨가제 업체·축산기자재업체·축산물가공업체·축산기자재 등 50개 업체가 참가해서 풍부한 행사내용을 제공했다.
종합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예산축협·우수상 공주연기축협·장려상 천안축협 보령축협에게 돌아갔으며 부문별 최우수상은 ▲한우품평회 △경산우-박학래 △미경산우-유병주 △암송아지-이희중 △농장부문-민차홍 ▲젖소품평회 △암송아지-김근환 △육성암소-윤희구 ▲고급육품평회 △한우거세비육-유기남 △돼지거세비육-김기홍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