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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피해산업 지원 특별법 통과돼야”

남성우 대표, 전국축협운영협서 적극적 농정활동 주문

김길호 기자  2012.10.22 1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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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는 지난 19일 at센터 회의실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이환원, 이기수 상무, 오세관 농협사료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서응원 회장은 “사료가격 인하, 4대강 하천부지 조사료 생산, 무허가 축사 등 19개 공약사항을 준비해 대선 후보 측과 대선공약에 반영해 달라며 각 축종별 회장과 함께 각 후보 측을 찾아가 농정활동 중이다.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해 양축농가들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각 지역에서 축산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남성우 대표는 “지금 일부 농림수산위 국회의원 일부가 FTA로 이익을 얻는 산업에서 피해를 보는 산업에 대해 지원해야하는 특별 법안을 발의했다. 법사위를 거쳐 본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활발한 농정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대표는 또 “최근 가축사육 두수 증가 및 소비부진으로 많이 어렵다. 따라서 암소 자율 도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농협이 추진하는 저능력 한우암소 자율도태와 정부가 추진하는 한우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으로 한우 암소 20만두 감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9만 8천두를 감축했다. 내년 2월까지 연장하여 감축을 추진해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소비둔화에 따라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과 나눔축산운동 7억3천500만원, 2천350명이 참여했다. 후원금 기부 협조 및 축협 임직원들이 나눔축산운동 기부에 참여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는 12월 13, 14일 양일간에 걸쳐 안성 팜랜드에서 전국 축협 조합장 모두가 참석하는 전국축협조합장회의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