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김재수)는 수입농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농식품 위생·안전 위원회를 발족, 위원장은 한국식품안전협회 신동화 회장이 맡는다.
농식품 위생 안전 위원회는 농식품 위생·안전성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학계, 정부부처, aT 등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로 회의를 가지게 된다. 커미티는 앞으로 aT가 공급하는 농식품의 도입에서 시중유통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안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원회가 발족한 배경에는 최근 한 소비자단체가 발표한 주부 대상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시중유통 수입농산물의 위생·안전성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먹을거리의 위생·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도 높아지고 있으며 물가안정용으로 도입되는 농식품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김문규 품질안전TF팀장은 “지난 7월 ‘농식품 소비자불만신고센터’ 개설에 이어 이번 커미트 발족으로 소비자 관점의 업무 추진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농식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