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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접이식 진압장치’ 국내 첫 개발

김수형 기자  2012.10.29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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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 19일 우리나라 농경지에서 사료작물을 파종한 후 또는 월동 전후에 동해피해를 방지하는데 사용되는 진압기인 ‘접이식 진압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금까지 일반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압장치는 크기가 작고 소형으로 이뤄져 있어 대규모 면적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 대규모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장 간 이동이나 도로 운행 시에 이동은 가능하지만 도로 파손의 위험이 크고 소음이 발생하며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도 있었다는 것.

이번에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접이식 진압장치’는 이동시에 양쪽 로울러를 접어서 이동하고 작업 시에는 펼쳐진 상태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대면적을 진압할 수 있어 작업효율이 높고 운행 소요시간이 단축되며 이동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접이식 진압장치는 지난 2010년 특허출원을 실시해 내달 특허 등록될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지희정 박사는 “우리나라 여건에 알맞은 진압장비 개발 및 보급확대로 양질 조사료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