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검역검사본부가 인증하기 시작한 산란계 동물복지농장이 충북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이 지난달 22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2012 전국동물복지형 축산농장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27개 동물복지농장 가운데 16개가 충북에 있다.
동물복지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신선하고 무항생제로 안전하며 비린내 등 이취가 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충북 12개 시ㆍ군 가운데 동물복지농장이 있는 곳은 (단양군10개), 음성군(3개), 제천시(2개), 진천군(1개) 등 4개 시?군이다.
한편, 정부는 동물복지농장 인증 대상을 내년부터 돼지, 2014년에는 육계, 2015년에는 한ㆍ육우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