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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출하물량 확대…옛 명성찾기 매진

새의자 / 엄기대 지리산순한한우사업단 대표

순천=윤양한 기자  2012.10.31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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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순천=윤양한 기자]


“지리산순한한우가 다시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출하물량 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부임한 엄기대 지리산순한한우사업단 대표<사진>는 “전국 최초의 한우광역브랜드로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날렸던 지리산순한한우가 근래에 거래업체와의 납품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우선 납품이 중단된 롯데슈퍼와의 거래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사업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엄 대표는 “농협중앙회와 연합사업을 통해서 판로를 확보해 참여 회원농가들이 사육한 한우의 원활한 유통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대표는 지난 83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기획실 농정협력팀장, 유통부 축산물마케팅팀장, 목우촌우유 영업본부장, 축산물도매사업단장,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농협사료 감사실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유통부 축산물마케팅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리산순한한우가 롯데슈퍼에 납품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