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유우 21만7천여두…’10년대비 2만여톤·5천두 증가
FMD 여파를 완전히 벗어난 낙농산업이 착유우 두수와 원유 생산량이 FMD이전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이 최근 발표한 10월 중 국내낙농산업주요지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원유 생산량은 159만6천64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141만3천874톤보다 12.9%가 증가했다.
특히 FMD발생 이전인 2010년 157만9천207톤보다도 2만톤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9월 중 일평균 생산량은 5천787톤으로 전년 동기 5천179톤에 비해 12.5%가 증가했다.
착유우 두수 역시 9월말 현재 21만7천622두로 전년 동기 20만458두보다 8.6%가 늘어났으며 2010년 21만2천668두보다도 5천두 가량이 늘어났다.
원유생산량과 함께 유제품 생산량도 증가했다. 9월말까지 시유생산량은 126만4천374톤으로 전년대비 3.8%가 증가했으며 2010년보다는 3%가 많은 양이다.
발효유도 마찬가지로 42만8천549톤이 소비돼 전년대비 7.7%가 2010년 보다는 11.4%가 증가했다.
반면 치즈 생산량은 1만6천687톤으로 전년대비 13.5%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