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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원천봉쇄 ‘선제대응’ 만전

방역본부, 조기검색 효과 톡톡

이일호 기자  2012.10.31 13: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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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가 FMD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가축전염병의 유입방지 및 조기 검색을 위한 선제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특별방역대책에 착수한 방역본부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시료채취와 농장방역실태점검 등 가축방역사업을 통한 질병 조기 검색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17만6천여호 131만9천여두에 대한 시료채취와 31만2천여호의 농장방역실태를 점검, 질병으로 의심되는 3천840건의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서’와 함께 가축방역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천389건이 질병 감염축으로 확인됐다.
질병검색률이 36.2%에 달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241건(6.3%)이 소 브루셀라 등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밝혀졌다.
특히, 매월 2회씩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화예찰을 9개월간 총 343만6천여호에 대해 실시, 2만7백여건의 의심축 임상증상을 발견, 해당지역 담당방역사가 전화예찰 및 농장을 방문하고 검사를 의뢰한 결과 소브루셀라병 등 법정전염병 26건과 기타 433건 등 총459건의 질병을 검색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본부는 앞으로도 FMD 청정화 조기 달성과 AI 유입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