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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전문농장 참여농, 기존시설 존치시 자금회수”

이일호 기자  2012.11.05 1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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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박홍식 농식품부 서기관, 한돈협 비대위서 밝혀
“내년 지원방식 대거 보완”…기준 강화도 시사

 

정부 지원 모돈전문농장 참여농가가 기존 모돈시설을 폐쇄치 않을 경우 자금회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박홍식 서기관은 지난달 30일 aT센터서 열린 대한한돈협회 돼지가격안정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모돈전문농장 참여농가들의 본장의 기존 모돈시설이 존치될 경우 위생적이고 우수한 자돈을 확보,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정부의 사업취지가 무색케 될 뿐 만 아니라 사육두수만을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박홍식 서기관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10개소의 모돈전문농장 사업에 대해 지원이 이뤄졌지만 본격 가동되고 있는 곳은 몇 개 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모돈전문농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정부 지침을 준수치 않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내리되, 개선되지 않으면 정부 지원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모돈전문농장에 대한 지원방식도 대거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원기준이 대폭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