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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자조금 사업규모 커져

계육협 사업 참여로 6억4천만원↑…농식품부 28억 예산 승인

김수형 기자  2012.11.05 1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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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관리위, 홍보예산 확충키로

2012년 닭고기자조금 사업예산이 28억5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달 31일 닭고기자조금 사업 예산변경 안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서면결의를 거친 끝에 기존의 예산 21억6천만원에서 6억4천500만원 늘어난 28억500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닭고기자조금 사업예산 확충은 한국계육협회의 자조금 사업 참여로 이뤄졌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국계육협회가 계열화 업체들을 대상으로 도계장 실적에 따라 자조금 거출이 수월하게 진행됨에 따라 자조금 사업에 함께 하기로 하고 지난 9월12일 제2차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의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예산변경 안을 논의했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예산 확장안이 지난달 25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이 내려진 것이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 중 교육 및 정보제공 예산은 3억1천400만원 줄이는 대신 조사연구 용역, 수급안정 사업, 소비홍보 예산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오프라인 닭고기 소비홍보, 해외수출을 위한 소비홍보, 공익행사 닭고기협찬, 신문광고 등 소비홍보 예산을 9억4천900만원 늘리기로 했다.
이에 한국계육협회는 오는 13일~14일 서울 용산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오프라인 등 각종 대중매체 광고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 계층에 국내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