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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소화기 질병, 식물성 항생제 대체제로 제어

동방, ‘쎈트릭스’ 출시…허브 성분 함유 항균작용 뛰어나

김영길 기자  2012.11.12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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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주)동방(대표 이각모)은 돈적리 등 돼지 소화기 질병에 대해 치료와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항생제 대체제 ‘쎈트릭스(Bio-santrix)’를 출시했다.
쎈트릭스는 Ceratonia siliqua, Thymus vulgaris 등에서 유래한 식물성 에센셜 오일, 허브, 스파이스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항균, 방부, 거담, 진통완화, 소염, 지사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특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호성이 우수하다.
쎈트릭스는 여기에 아연, 구리 등 미네랄이 최적비율로 첨가됐다. 이를 통해 돼지 소화기 질병 특히 돈적리를 개선한다.
제조사 닥터바타(헝가리)사에 따르면 실험실 시험결과 센트릭스가 돈적리균(B. hyodysenteriae)에 감수성있게 항균작용을 했다. 농장사양 시험에서는 치료횟수가 현저히 줄었고 증체율, 사료효율 개선효과를 봤다.
동방 관계자는 “배합사료용 항생제 금지 이후 돈적리 등 소화기 질병이 늘고 있는 추세다. 쎈트릭스는 자연친화적 항생제 대체물질이어서 내성과 잔류 걱정없이 돼지 소화기 질병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