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 위치한 금돈 ‘돼지문화원’<사진>은 한국사회의 구성원이 될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더불어 한국사회와의 소통과 어울림을 통한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창의학교를 지난 9일 개강했다.
이번 다문화창의학교는 오는 12월 28일까지 모두 8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원주권 국제결혼 이주여성 30여명이 신청하였다. 수업내용은 한국문화교육,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돼지문화원은 개강 첫날인 지난 9일 원주시 관계자, 여성가족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첫 수업으로 창의미술 심리프로그램과 엄마가 직접 만드는 소시지체험을 진행했다.
돼지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창의학교를 통해 한국 전통을 교육하는 차별화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