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개발·서비스 확대 동력
내달 중 자체공장 가동키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사료판매량이 월 3만톤을 돌파했다.
자체적으로 사료사업을 시작한지 12년만이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드람B&F와 결별한 이후 OEM형태로 사료시장에 진출, 사료판매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판매량이 3만3천톤에 달했다.
이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은 물론 경영·사양·질병관리·음용수 분석 등 현장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팀을 가동하면서 대농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전북 정읍에 신축중인 (주)디에스피드 사료공장이 내달중 완공될 경우 자체 사료공장까지 보유하게 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 목말라하는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인 품질의 저렴한 제품 공급을 보다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현재 6개 사료공장에서 OEM형태로 생산된 사료를 전국 각지의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