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 아세안 회원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14개국의 관계관이 참가하는 ‘아시아 축산물 안전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석자들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위생관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2일간에 걸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방문은 유가공, 육가공업체 총 4개소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온도관리, 가공처리과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나타냈고, 우리나라 축산물의 위생관리에 큰 신뢰를 보였다. 세미나는 우수한 한국형 위생정책 모델과 현장사례가 제시돼 향후 우리나라 축산물의 수출시장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세안 국가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선진 축산물 안전관리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