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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접종만으로 바이러스 혈증 예방

한국화이자, 써코바이러스 백신 ‘포스테라 PCV’출시

김영길 기자  2012.11.19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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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화이자동물약품은 지난 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써코바이러스 백신 ‘포스테라 PCV’<사진>런칭세미나를 열고, 국내 공급을 알렸다.
‘포스테라 PCV’는 단 1회 접종만으로 돼지 써코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혈증을 예방한다. 실제 감염력있는 PCV2로 시행한 공격감염 실험에서 ‘포스테라 PCV’는 1회 접종으로 비백신 대조군 대비, 혈중의 바이러스를 만배(10,000 times)나 줄였다.
특히 ‘포스테라 PCV’는 미국과 우리나라 최초로 1회 접종으로 바이러스 혈증과 림프구 손실을 등록사항으로 허가받았다.
이에 따라 림프구를 파괴시키는 PCV2 바이러스에 의한 림프구와 림프조직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스테라 PCV’를 주사한 돈군의 98%에서 림프조직 내 PCV 바이러스가 관찰되지 않았다.
‘포스테라 PCV’는 눈에 보이지 않는 PCV2 바이러스 혈증의 예방을 통해 일당증체량, 폐사율, 다른 질병에 의한 혼합감염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보게 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채찬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포스테라 PCV’백신을 접종한 군에서 바이러스를 파괴시키는 인터페론 감마 분비세포의 수가 더욱 많고, 중화항체의 분비가 더 높으며, 바이러스 혈증감소 효과가 뛰어났다. 또한 비강에서의 마이코플라즈마 분비정도가 훨씬 낮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