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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FMD 백신 구입 예산 390억원

‘2013년 가축방역사업계획안’ 발표

김영길 기자  2012.11.21 09: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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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업농 253억·영세농 137억여원 지원
써코백신에는 144억 투입

 

내년 FMD백신 구입에 정부예산 390억원이 지원된다. 써코바이러스(PCV-2)백신에는 144억원이 투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2013년 가축방역사업 계획(안)’을 내놨다.
‘2013년 가축방역사업 계획(안)’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새롭게 합류하거나 빠진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사업량과 사업비에서는 다소 차이를 나타내는 항목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FMD백신의 경우 전업농 253억3천900만원, 영세농 137억2천만원 등 총 390억5천900만원을 구입지원키로 했다.
써코바이러스백신은 지난해 18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144억원이 구입지원금액으로 책정됐다. 국비 30%, 지방비 30%, 농가자부담 40%다.
소 백신에서는 유행열, 아까바네병, 설사병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서 각각 11억7460만원, 13억3500만원, 설사병 24억900만원이 투입되게 됐다.
닭 백신 지원금액은 뉴캐슬병(부화장) 29억2400만원, 뉴캐슬병(농가) 28억8000만원, 마이코플라즈마 4억5000만원으로 잡혔다.
예방주사 뿐 아니라 검진과 기생충 구제 역시 지난해와 큰 변동없이 짜졌다.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동물약품 시장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