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단풍은 11월 중순이 지나도록 붉게 타고 있었다. 마치 가을 행사가 많은 축산인들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날씨도 화답했다. 11월 16일, 이날 비가 올 것으로 예보 됐으나 화창한 날씨로 축산인들을 맞았다. 축산인들은 붉은 단풍과 화창한 날씨 속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털고 상쾌한 등산을 했다. 우리 앞에 놓인 축산 현안도 이렇듯 축산인들이 마음과 뜻을 모으면 풀지 못할 이유가 없음을 확인했다. 2012 가을 축산인 등반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는 의미가 바로 그런 것이다. 이날 대회 이모저모를 화보로 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