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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내성 걱정없이 양봉 생산성 지킨다

대한뉴팜, 꿀벌 응애 구제제 ‘응애킬’·석고병 치료제 ‘대한 안티섹’

김영길 기자  2012.11.21 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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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 제품을 주목하라


천연원료 친환경 제제

스프레이형으로 제작

효과 빠르고 사용 간편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친환경 꿀벌 응애 구제제 ‘응애킬’과 꿀벌 석고병 치료제 ‘대한 안티섹’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꿀벌 응애(Varroas sp.)는 꿀벌의 유충, 번데기, 성충벌에 기생해 체액을 빨아 먹는 소위 응애병(Acariosis)을 유발한다. 감염된 꿀벌 성충은 무게가 감소하며 기생이 심한 경우 불구봉이 되거나 발육이 정지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봉세약화로 채밀량이 30~46% 감소해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석고병(Chalk brood)은 곰팡이성 질병으로 Aspergillus 속균에 의해 벌의 유충과 성충에 피해를 준다. 유충이 번데기 과정에서 죽게 되고 죽은 유충은 미이라가 돼 단단한 분필 같이 된다. 

응애병, 석고병의 치료를 위해 Amitraz, Formic acid, flumetrin 등 약제가 사용된다. 하지만 벌꿀 등 사람이 소비하는 상품에 잔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뉴팜에서는 친환경 제제 ‘응애킬’과 ‘대한 안티섹’을 개발하게 됐다. 

‘응애킬’은 천연 제제인 프로폴리스와 식품첨가물로도 이용되는 독성이 낮은 구연산이 합제돼 있다. 벌꿀에 잔류가 없으며 내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유충의 발달을 억제해 항진드기 작용을 한다. 또한 응애 마취와 폐사를 가져온다.

‘대한 안티섹’은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 중 하나인 티몰(thymol)이 주성분이다.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균, 항기생충 효과가 있다. 

‘응애킬’과 ‘대한 안티섹’은 스프레이 형으로 제작돼 효과가 더욱 빠르고 사용이 간편하다. 

대한뉴팜은 “‘응애킬’과 ‘대한 안티섹’이 항생·항균제 내성 및 잔류 문제를 해결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대한뉴팜에서는 ‘응애킬’과 ‘대한 안티섹’ 외에 젓갈에서 추출한 항생제대체제 ‘락토린산’을 출시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