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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산물 활용 TMR 자가배합 기술교육

농진청-한우협 공동

김수형 기자  2012.11.21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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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농식품부산물 등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배합 제조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양축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TMR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며 농가 200여명에 대해 쌍용자동차 대전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이에 지난달 18일~19일 1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2~3기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4~5기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식품부산물로 TMR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백석환 농가 등이 ‘농식품부산물활용 TMR 제조 및 이용사례’를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에서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및 이용기술,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기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가들이 직접 TMR 자가배합프로그램을 활용해 배합비를 작성해보고 보완ㆍ수정해 나가는 전산실습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료비 상승과 한우고기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서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으로 생산비 절감과 함께 품질 고급화로 한우산업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