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2일 김천을 끝으로 4차례 걸친 국내선진도축장 지역별 간담회<사진>를 모두 마쳤다.
축산물처리협회가 주관한 간담회는 지난 1일 충북 청원 소재 팜스토리에서 충청권 도축장 대표 간담회를 시작으로, 2일 도드람LPC, 21일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22일 롯데 김천공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검역검사본부에서 국내외 HACCP 운용 상황 또는 도축장의 동물복지에 관해 강연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안전위생과에서 도축장 위생강화 대책, 축산정책과의 도축장 지원 및 구조조정에 관해 발표하고, 참석한 도축장 관계자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특히 참석한 도축장 관계자들은 국내선진도축장의 현장을 둘러보고 계류장과 도축라인, 가공라인을 둘러보고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도축비 현실화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고, 정부의 HACCP심사를 도축장 성수기인 추석 한달 전에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도축장 대표는 “현재 정책적으로 도축장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특정 지자체에서는 도축장의 허가를 내주고 있어 행정의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휴업 후 겨우 문을 연 도축장은 도축마릿수도 적어 대출이자도 못 갚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을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경영하고 있다. 그로 인한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