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품평원, 전국 단위 축산물 유통맵 구축

단계별 거래형태 분석 보고서 발표…유통실태 재조명

김은희 기자  2012.11.28 09:44:3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쇠고기, 도매시장·공판장서 55% 처리
돼지고기, 89.7% 임도축…경매 10.3%

 

전국 단위의 축산물 유통실태를 조사한 축산물의 유통맵이 나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최근 유통경로별 유통량, 유통주체, 거래형태 등을 통해 유통단계별 거래형태를 분석한 ‘2012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는 도매시장ㆍ공판장(중도매인), 식육포장처리업체, 정육점, 계열화업체, 집하장 등 유통의 중심 역할자를 설정해 매입, 매출 관계로 설계해 유통주체별로 명확히 구분했다.
이번 보고서는 축산물의 경우 생축, 지육, 부분육, 정육에 따른 상품화 과정에 따라 가격변동과 다양하고 복잡한 유통경로로 인한 고비용 저효율의 유통구조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쇠고기의 유통경로는 농가에서 도매시장ㆍ공판장에 개별출하(18.4%)하거나 조합을 거쳐 계통출하(25.5%)를 합친 물량은 43.9%를 차지한다.
소를 구입한 업체는 도매시장ㆍ공판장에 개별출하하거나 일반도축장에 도축을 의뢰(임도축)하는 물량은 총 5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량은 포장처리업체 12.1%, 조합 18.9%, 정육점 25.1%로 분류된다.
쇠고기는 현재 도매시장ㆍ공판장에서 거래하고 있는 경매물량은 43.9%, 임도축은 11.2%로 총 국내 유통되는 쇠고기 물량의 55.1%를 도축하고 있으며 LPC는 11.4%, 일반도축장은 33.5%를 도축하고 있다.
돼지고기의 경우 계통출하(5.3%), 개별출하 (5.0%)를 합친 경매 비율은 10.3%이며 포장처리업체 61.3%, 조합 18.1%, 정육점 10.3%로 의뢰하는 임도축이 8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및 공판장은 경매물량 10.3%와 임도축이 16.2%를 차지해 총 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LPC는 20.6%, 일반도축장은 52.9%를 도축하고 있다. 
닭고기의 경우 계열업체를 통해 생산, 도축, 포장처리돼 유통되고 있으며 계열화업체 유통물량은 대부분 위탁농가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나,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일반 농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현재 도축은 계열화 업체가 85.7%를 차지하고 있고 일반도계장은 14.3%를 차지하고 있다. 위탁사육은 79.5%, 일반농가가 20.5%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의 유통경로별 유통량은 양축농가 84.0%, 집하장 자체 생산이 16.0%이다. 도매에서 식용란수집판매업은 56.6%, 식품유통업체 21.0%, 그 외 농가, 집하장은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평원 창의사업팀 김성호 차장은 “축산물 유통실태의 표준화된 정보제공으로 유통단계, 유통경로, 유통주체, 유통비중, 유통비용 등을 재조명 했다”며 “전국, 지역, 유통주체별 세부 거래내역을 통계처리했으며, 조사인프라를 체계화해 조사결과에 대한 대표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