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면에 열 복사하는 전기난방 방식
유해가스 없고 원적외선이 면역력 강화
준불연재 소재…표면온도 120℃까지
유럽서 인정…100대 우수상품 선정도
국내 벤처기업 ㈜에너지코리아(대표이사 서정화)가 양계, 오리 사육농가에서 널리 사용중인 기존 대류난방(열풍기)방식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신개념 난방시스템인 원적외선 복사난방 패널시스템 ‘썬조이(SunJoy)’을 선보임으로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닭과 오리 등의 가금류는 실내습도와 온도변화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터라, 효율성이 낮은 기존 열풍방식은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와 반면 썬조이는 지표면에 열을 복사시키는 전기난방 방식이라 분진발생도 없고, 산소를 태우지 않아 유해가스 발생이 없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지표면에 도달한 방사에너지의 약 80%가 적외선으로, 그중 원적외선은 분자운동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어,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키는 한편 면역력 증진, 폐사율 감소, 증체량(10~12%)향상 등의 효과를 얻는 친환경 제품이다.
에너지코리아에 따르면 썬조이는 직사각형(606mm×1506mm×30mm)구조로 패널당 735w 소비전력이 소모되며, 632Kcal 열량이 발생한다.가열된 패널은 85~120℃까지 표면온도가 오르며, 3~5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타 전기난방 대비 50%절감, 경유 대비 7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가축의 건강에 이로운 원적외선 방사율이 94.8%에 달하고, 스위치를 꺼두어도 패널 자체에서 은나노, 음이온(탈취율73%, 항균률99.9%)이 발생하여 냄새도 적게난다. 또한 바닥에 있는 수분을 제거하여 왕겨나 톱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동물복지에 큰 도움을 줘 친환경축산도 가능하다.
패널자체는 준불연재(난연2등급)소재로 화재로부터 안전하다. 특히 유지관리가 쉬우며, 반영구적 사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케나다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된다. 특히 유럽에서는 100대 우수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높다.
실 사례로 천안시 풍세면에서 오리 1만 8천수를 사육중인 삼관목장 전관규 대표는 “본 시스템 적용 전 사육장 300평당 실내온도를 32℃에 설정시 5드럼의 연료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한 드럼 정도의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것마저도 가끔 환기를 위해 소요된다는 것. 또한 고른 온도분포가 가능하여 어린 오리가 압사당하는 일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아울러 관리자들이 일하기 쉬워졌으며, 잦은 환기가 필요 없고 호흡기질환 예방 및 열손실이 극도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러한 시스템이 양축농가에 빨리 적용되어 실질적인 농가의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시스템은 현재 충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공학과 한충수 교수를 통해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