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추진하고 있는 도축시설 설계 매뉴얼이 다음 달 발간된다.
농협의 도축시설 표준설계 TF팀은 지난 22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제7차 회의를 갖고 지난 1년 여 동안 준비해온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적의 도축 및 환경설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가졌다.
이 매뉴얼이 완성되면 도축시설 확충이 필요할 경우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도축시설 설계 표준모델을 제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가공시스템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TF팀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12월 중에서 책자로 발간키로 결정했다.
TF팀은 또 도축시설이 일반인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부천공판장의 EM배양액 살포 설비를 견학하고 이를 각 공판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