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8~2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동아시아 FMD 상황과 방역수단으로서 백신접종’이라는 주제를 갖고 FM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지역내 FMD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인프라를 구축키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FMD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는 전략적 기반 마련에 목적을 뒀다.
FMD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 중국, 일본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게 되며,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ideon Bruckner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과학위원장은 ‘FMD 방역과 예방접종’에 대해 특강을 했고, Karanvir Kukreja OIE 동남아 지역본부 전문가는 아시아 FMD 발생 역학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등 4개 참가국 관계관은 각국 FMD 발생상황과 방역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FMD 청정화를 실현하는 효과적인 예방접종과 FMD 방역 협력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FMD 청정화 등 국내 방역정책 수립·추진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