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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매일유업, 새둥지 물색 나서

남양, 신사동 건물 신축 매일, 종로사옥 이전 검토

조용환 기자  2012.12.05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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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짠돌이 경영으로 외형보다 내실을 추구해온 국내 굴지의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새 사옥 이전을 나란히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의하면 창업 40년이 넘도록 중구 남대문로 1가 18번지 대일빌딩을 임차해 온 남양유업은 강남구 신사동에 건물을 신축하여 1964년 창업 이후 48년째 세 들어 살던 것에서 탈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한 관계자는 “일부에서 2년 뒤 창립 50주년을 전후하여 입주할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지만 그 시기는 아직 결정한바 없다”고 일축하고 “다만 강남구 신사동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구 장충동에 이어 12년 동안 종로구 운니동 98-5 삼환빌딩을 임차해온 매일유업도 도심권에 새 사옥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유업 한 관계자는 “현재 세 들어 살고 있는 사옥의 계약상황이 불안정한 관계로 자체 사옥 이전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두 우유업체의 창업주 고 홍두영 회장(남양)은 평안도, 김복용 회장(매일)은 함경도 등 모두 이북 출신으로 無사옥 경영을 강조한 반면 신제품 개발과 시설투자는 과감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2세인 홍원식 회장(남양)과 김정완 회장(매일)도 선친의 뜻을 받들면서 경영을 하는 동시 근년 들어서는 시대 흐름에 맞춰서 남양에서는 커피(프렌치카페)를, 매일은 유아복(제로투세븐)을 각각 선보여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