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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현안 실타래 풀 ‘정책연구소’ 환영”

낙육협 강원·전북·충남지역 대토론회서 농가 높은 기대감

이동일 기자  2012.12.05 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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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경기남북부에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강원도 횡성군 횡성농업기술센터(강원), 30일 순천 미림웨딩하우스(전북), 12월3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충남)에서 차례로 전국 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들 지역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FTA와 사료값 인상에 대한 대책마련, 환경규제 강화 및 농가 수 감소 등 위기상황에 대한 협회의 책임있는 역할을 요구하는 낙농가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개소식을 가진 낙농정책연구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책연구소의 출범으로 실질적이면서 선제적인 낙농정책이 마련되길 주문했으며, 오랜 낙농업계의 고질적 문제에 대한 현명한 해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호 회장은 “낙농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낙농정책연구소를 출범하게 된 만큼 원유가격 연동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분뇨환경문제 등 낙농현안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순회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농가들의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정책이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