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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낙농’ 체질개선…웃는 농장 만든다

편한소, 창립 10주년 기념 ‘웃는 목장의 날’ 행사

기자  2012.12.05 10: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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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낙농 벤치마킹

한국식 낙농 발전 토대로

편한소(사장 유재복·사진, 구 SnS사료)가 지난달 29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낙농가들을 주주로 시작한 편한소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또 다른 10년을 계획하며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었다.

‘상위 2%’를 컨셉으로 정한 편한소는 편한소와 함께하면 웃는 목장이 된다는 유재복 사장의 강한 신념이 웃는 목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유재복 사장의 힘’이 엿보인다.

유 사장은 그동안의 10년은 준비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웃는 목장을 많이 만들어냄으로써 새로운 낙농역사가 기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낙농을 벤치마킹하여 이를 토대로 한국식 낙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낙농업이 웃는 낙농업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각오임도 밝힌다.

유 사장은 이런 각오를 창립 10주년 행사 겸 ‘상위 2%를 향한 웃는 목장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밝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운다’고 했듯이 길을 알고 그 길을 걸어가면 성공은 반드시 동행할 수 밖에 없음도 덧붙였다.

편한소는 이날 10주년을 맞이해 정규원 흥성사료사장과 윤현상 종축개량협회 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편한소의 낙농사료 시스템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강성원 성원목장 회장의 강의가 이어졌는데, 강 회장은 유재복 사장이 그동안 50여권의 책을 집필한 내용을 꼼꼼히 전하면서 그의 낙농사랑과 낙농에 대한 전문 지식에 감탄했음을 역설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혁신상에 매헌목장(사장 박종환), 확산상에는 새엄지목장(사장 원유덕), 우수목장상에 정진목장(사장 김도길)이 각각 수상했으며, 후계자 육성목장 수상에는 청원목장, 경원목장, 이철주목장, 입지목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낙농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김정열 개그맨 등 연예인을 초청, 낙농인들과 함께 웃음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