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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신기술 상품화…수출 1천200만불 달성”

목우촌-건국대 민상기 교수팀 경쟁력 강화 공동 연구 MOU

신정훈 기자  2012.12.10 1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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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김용철)이 건국대학교 민상기 교수팀과 육가공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4일 농협목우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민상기 교수 연구팀 관계자들과 김용철 사장, 고오용 전무, 장인영 전략본부장, 김용안 R&D연구소장 등 목우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날 육가공 분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기술의 상품화 등을 추진해 2021년 수출 1천200만 달러를 달성하는데 MOU 체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목우촌과 민상기 교수팀은 육가공 신제품의 연구·개발, 개발된 연구 노하우를 활용한 산업화 및 상품화, 농협목우촌 육가공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자문, 국내외 육가공 제도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선진 육가공 기술 이전 및 정보 교류와 R&D 인력의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민상기 교수는 “100% 국내산 축산물만 사용하는 농협목우촌과 함께 연구하게 되어 기쁘다. 고부가가치의 육가공 기술 이전 통해 농협목우촌과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철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육가공 제품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 즉석가공소분판매업(Metzgerei)의 발전과 국내 육가공 산업의 대외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