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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생명산업 중심으로…모든 정성 쏟을 것”

축산인 한마음대회 현장 찾은 박근 후보

기자  2012.12.10 14: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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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해 미래 생명산업의 중심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 여러분을 도울 것이다.
더 이상 축산업을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겠다. 축산농가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정부가 일정부분 책임져 경영안전망을 갖출 수 있게 하고 정책의 비현실적인 규정이 있다면 바로잡아 정책이 현장과 괴리가 없도록 하겠다.
저는 축산 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의 복지를 확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세 가지를 축산농정의 핵심 목표로 삼겠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뤄가기 위해 5가지 약속을 드리겠다.
첫째, 축산물 선진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축산물 수급 및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
둘째 사료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
셋째, 효율적인 가축분뇨처리와 시설 개선을 통해 축산업을 친환경 축산으로 육성하겠다.
넷째,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축산 경쟁력 높이겠다.
다섯째, FTA와 관련해서는 축산인을 최대한 배려하겠다. 한국의 경제구조와 세계 무역환경 변화로 FTA는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FTA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 불가피하게 추진할 수밖에 없지만 농축수산업이 피해 없게 최대한 배려할 것이다.
또 오늘 이 자리에 도착하니까 축산 지도자 여러분께서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름을 바꾸어서 축산 정책에 더욱 정부가 관심 갖고 챙길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축산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큰 비중을 볼 때 타당한 건의라고 생각한다. 적극 검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