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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선진기술 기반 고품질 닭고기 생산

동우, 부안 참프레 공장 내년 3월 가동 준비 ‘구슬땀’

김수형 기자  2012.12.12 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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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네덜란드 설비 도입…시간당 3만500수 도계 가능
에어냉각·자동내장적출 시스템…오염·손상 최소화

 

(주)동우가 ‘참프레’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내년 3월 부안공장 완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동우는 지난 6일 건립 중인 전북 부안 참프레 공장부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공장 건립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주)동우측이 공개한 참프레 공장은 총 2천110억원의 예산을 투자, 20만252㎡의 부지면적에 7만7천845㎡의 건축 면적으로 건립 중이며, 현재 98% 정도 공사가 진행,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계 및 도압설비는 전부 네덜란드 스톡사의 제품을 사용했으며 3개 도계라인에서 시간당 3만500수, 1개 도압라인에서 시간당 6천수 분량의 작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품질 면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참프레 공장은 에어냉각, 저온탕적, 자동내장적출 시스템을 갖춰 워터칠러 사용시 발생하는 교차오염을 최소화 하고 스킨 손상 및 내장 파손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주)동우는 참프레 공장 건립으로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하는 육계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지역내 축산농가의 우선 사육기반 구축으로 약 300농가가 농장의 5회전 운영으로 안정적인 소득기여 및 농장 필수인원 고용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공장에서도 직접적인 지역주민 약 80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프레 공장의 친환경 시설도 공개됐다. 참프레 공장은 공장동 옥상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산림자원 등을 보호한다는 각오다.
참프레 공장 신인섭 기획실장은 “닭고기는 웰빙식품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 고품질의 육가공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설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변화되는 시장에서 경제성, 원가절감, 품질을 완벽하게 컨트롤 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