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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거리로 건강한 겨울을”…전방위 소비행사 전개

한우협·자조금, 도축 증가 따른 부산물 적체 해소

이희영 기자  2012.12.12 14: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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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온·오프 유통라인 통해 연말까지 대대적 할인판매

 

산물의 공급량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발 벗고 나섰다.
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유통업체와 손잡고 ‘쌀쌀한 겨울, 건강을 지키는 한우곰거리’란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한우부산물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행사품목은 사골과 꼬리, 우족, 잡뼈 등 한우 부산물 등이다.
한우협회는 부산물 가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최근 사골의 경우 100g에 1천800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50%인 900원 수준에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대형유통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거래가 비교적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는 업체들과 연계할 방침이며 참여업체 지원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5%를 한우자조금에서 지원한다.
한우협회 박선빈 부장은 “한우고기는 그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할인판매가 이뤄졌지만 부산물은 업체들의 부담으로 쌓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산물 적체 해소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