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현장서 연구…개선사례 모아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승덕)은 계란 집하장의 품질저하 및 품질관리 사례를 모은 계란 품질관리 중점 매뉴얼<사진>을 발간했다.
국내에는 계란에 대한 세부 연구사항이나 품질저하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부족해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2011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연구 사업을 통해 계란품질의 저하사례를 개선하고자 발간했다.
이 책에는 지난 2년간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과 그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계란 형태에 대한 명칭이나, 현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품질저하 요인과 이상란 등에 대해서도 실려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양계농가의 부가가치 창출 및 소득의 증대와 유통단계에서는 품질공정관리의 향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계란을 생산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덕 지원장은 “2001년 12월 계란등급판정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이래 물량면에서 상당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식탁문화의 선진화로 계란의 소비도 위생과 안전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경기지원 직원의 땀이 고스란히 묻은 이 책이 양계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