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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삼계탕 경쟁력 있어…美서도 통할 것”

美 델라웨어주 잭 마켈 주지사 하림 본사 방문

김수형 기자  2012.12.17 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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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공업체 ‘알렌 패밀리 푸드’ 인수 업체 시찰차
김홍국 회장, 美 사업장서의 협력 방안 논의

 

“하림 삼계탕 미국에서도 경쟁력 있다.”
미국 동부 델라웨어주의 잭 마켈(Jack Markell) 주지사 일행이 지난 13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방문했다.
비즈니스형 주지사로 알려진 마켈 주지사의 이날 (주)하림 본사 방문은 지난해 9월 하림그룹이 델라웨어주 시포드에 위치한 닭고기 가공업체(Allen Family Foods)를 인수한 하림그룹의 사업장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한 것으로 (주)하림 본사에서 이문용 사장으로부터 익산 공장 및 최근 본격가동을 시작한 동물복지형 정읍공장 등의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마켈 주지사를 비롯한 에드윈 키 농업담당관, 존 패스터 국제무역담당관 등 일행은 (주)하림의 다양한 제품과 계열화 경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점심으로 하림 삼계탕을 직접 맛보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마켈 주지사 일행은 (주)하림 본사 방문에 이어 대전에 소재한 하림중앙연구소, NS홈쇼핑 등 하림그룹의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미국 사업장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하림그룹의 미국 닭고기가공업체인 Allen Harim Foods가 위치한 델라웨어주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62%가 본사를 두고 있을 만큼 기업환경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며 닭고기산업이 발달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