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에 연구기금 5천만원
서울우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랑구청과 국제백신연구소에 쌀 500포와 백신연구개발기금 5천만원을 각각 기부하여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1일 중랑구청에 2천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 쌀(20kg들이 500포)를 전달<사진>하여 소외 이웃들의 겨울내 생계유지를 돕도록 했다.
이와 관련 송용헌 조합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해마다 쌀을 전달하는 것은 서울우유가 하고 있는 사회공헌 중에 가장 의미 있는 일 가운데 하나”라고 말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또 같은 날 이동영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연구개발기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IVI는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전염성 질병 퇴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백신의 연구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영 상임이사는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전염병 예방 백신이 없어 생명을 잃고 있는 국제사회 어린이들이 매년 600만명에 이르는 참혹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소외계층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우유는 2010년 IVI와의 후원 협력 체결 이후 매년 5천만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국제사회 소외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IVI의 활동 등을 소개함으로써 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독려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2회에 걸쳐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에 후원금 1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낙후된 아동보육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