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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 협의적 넘어 ‘광의적’ 개념 정립”

친환경축산협회 이·취임식…석희진 신임회장 강조

이일호 기자  2012.12.17 1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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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가 지난 13일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친환경축산을 강력히 주도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관련기관, 축산단체, 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친환경축산협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친환경축산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된 석희진 3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내 축산업이 그동안 괄목할 성장을 구가해 왔지만 FMD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 사이에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돼 있는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친환경 축산을 실현으로 긍정적인 시각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희진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협의적’ 수준에서 벗어나 광의적 친환경축산에 대한 개념을 정립, 친환경축산협회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임사에 나선 정종극 2대 회장은 “지금까지의 결실은 주변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표하면서 “친환경축산물 생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축산업이 농업의 동력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친환경축산협회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