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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 대의원 249명 선출로 마감

총 대의원수 250명 중 예천지역 선출구서 1명 미달

이희영 기자  2012.12.17 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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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이천·아산 제외 입후보자 정원과 같아 무투표 당선

 

제3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충남 아산을 마지막으로 249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면서 마무리 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14일 총 대의원 수 250명 중 249명이 대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1명이 부족한 것은 4명의 대의원이 배정된 경북 예천에서 당초 8명이 입후보 했지만 선거 임박하면서 5명이 입후보를 철회하면서 오히려 3명 밖에 대의원을 선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대의원 수와 입후자수가 같거나 적을 경우 무투표 당선되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 첫 투표로 관심이 더욱 높았다.
전국 129개 선거구에서 투표가 예정돼 있었지만 입후보 결과, 7∼8개 선거구에서만 경합 지역이었으며 나머지 선거구는 대의원수와 입후보자수가 같아 무투표 당선됐다.
경합이 예상됐던 7∼8개 선거구 중에서도 선거가 임박하면서 지역별로 입후보자들간 조율을 통해 최종적으로 경기 이천과 충남 아산 등 단 2개 선거구에서만 선거가 치러졌다.
이처럼 제 3기 대의원들이 모두 선출됨에 따라 한우자조금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야 된다.
제 2기 대의원들의 임기가 내년 2월 15일까지로 이후에는 이번에 선출된 대의원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한우자조금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새로운 대의원들이 가장 먼저해야할 일들은 2012년도 사업 결산을 의결해야 하며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해 관리위원과 관리위원장 등 새 집행부를 선출해야 한다.
새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백기간이 있는 만큼 현 2기 집행부에서 역할을 해야 하며 관리위원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선관위를 구성해 3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기가 만료된 관리위원회 사무국장도 새로 뽑아야 한다. 다만 지난 11월 13일 개최된 제4차 관리위원회에서 일반직원과 별도로 사무국장을 별정직으로 개정함에 따라 일반직원과 달리 사무국장은 58세인 정년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