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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거점 도축장 3개소 선정

논산계룡축협식육유통센터·부경양돈농협 김해공판장·영남엘피씨

김은희 기자  2012.12.20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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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식품부, 11개 업체 심사결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일 3차 거점 도축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논산계룡축협식육유통센터(충남 논산),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영남엘피씨(경남 창녕)이다.
이로써 경기도 1개소, 충북 2개소, 전북 1개소, 충남 2개소, 경북 2개소, 경남 3개소로 총 11개소가 선정됐다.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 가공, 유통을 연계한 경쟁력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적합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3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11개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경영관리능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실시해 선정기준에 충족하는 3개 업체를 선정위원회에서 거점도축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거점도축장에서 대해서는 도축시설현대화자금과 운영자금 등 정책사업을 집중지원해 도축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까지 함께하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앞으로 거점 도축장이 전국 20개소 수준으로 배치될 때까지 공모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거점도축장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심사를 실시해 선정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거점도축장 취소와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