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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내년 상반기 생산과잉 대비를”

지난달 산란실용계 352만수 판매

김수형 기자  2012.12.20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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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년대비 14.2% 증가…노계 도태·입식자제 주문

 

지난달 산란 실용계 판매수수가 352만6천수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2일 이와 같이 밝히고 불황타개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난가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산란 실용계 판매수수는 지난해 같은 달 308만6천수에 비해 14.2% 늘었으며 10월 310만5천수에 비해 13.5%가 증가된 수치다.
대한양계협회는 올 하반기 산란 실용계 판매수수는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에 가담하는 신계군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로서 사육마릿수의 증가는 결국 계란 과잉 생산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지난 8월 개최했던 대형부화장 항의 집회 이후 일시적인 생산 감소 효과를 보았지만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연말이 되면서 제과ㆍ제빵 수요가 늘어 일시적으로 난가가 상승세에 있지만 방학 특수가 끝나면 다시 소비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막연한 난가 인상 기대로 노계의 생산기간을 연장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도태 참여와 신계군 입식 자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