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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철 이지바이오 회장, 마니커 이끈다

대표이사 취임 “체질개선 통해 변화 신속대응”

김수형 기자  2012.12.26 0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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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지바이오의 지원철 회장이 마니커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니커는 지난 20일 기존의 김선철, 박준종 대표이사 체제에서 지원철, 박준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지바이오가 마니커를 인수한 지 1년 반 만에 지원철 회장이 마니커의 경영 전반에 나서는 것이다.
마니커 측은 지원철 회장이 직접 경영 일선에 나섬에 따라 마니커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편 및 자본확충 등 경쟁력 강화 정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최근 경쟁 계열화 업체에서 최신 시설을 갖춘 도계장을 건립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맞물리며 향후 시장 재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원철 대표이사는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닭고기 업계에서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전개될 업계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