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금학회(회장 한재용)는 지난 21일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제7차 임원회의<사진>을 개최하고 오는 2014년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 가금학회 조직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제10회 아시아·태평양 가금학회는 지난 1983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1993년 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학회로 이번 제주대회의 경우 국내외로부터 1천여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가금학회는 조직위원회 구성시 대회장을 폐지하고 조직위원장 아래 부위원장을 신설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재용 회장은 “FMD와 AI 청정지역인 제주대회를 통해 선도조류생명공학 기술 보유국인 우리나라의 국위선양은 물론, 국내 가금산업의 브랜드와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산·학·연 국제교류의 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춘계심포지엄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춘계심포지엄은 동물복지, 난가공, 식품위생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개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회장과 학술위원장이 차기 임원회의에서 논의 후 결정키로 했다.
차기 임원회의는 내년 2월4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