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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보증씨 수소 16두 선발

농협 개량사업소, 등급분류 거쳐 새해 2월부터 정액 공급

이희영 기자  2012.12.26 12: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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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암소개량 탄력 기대

 

한우경쟁력 책임질 한우 보증씨수소 16두가 선발됐다.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는 지난 20일 한우고급육 생산 및 한우 암소개량에 크게 기여할 한우 보증씨수소 16두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내수 교수, 충북대 교수)에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KPN734, KPN788, KPN834, KPN870, KPN872, KPN873, KPN876, KPN879, KPN881, KPN882, KPN883, KPN884, KPN885, KPN887, KPN891, KPN892 총 16두다. 농협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기존 보증씨수소와 비교하여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라고 밝혔다.
농협은 선발된 보증씨수소 정액의 등급 및 가격은 현재 정액을 공급하고 있는 보증씨수소와 능력을 비교하여 결정할 예정이며 씨수소별로 12만개의 냉동정액을 생산할 때까지 보증씨수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보증씨수소 중에 생애 정액생산이 완료된 개체와 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는 도태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및 정액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이명일 소장은 “보증씨수소는 장기간 동안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됐다며 암소의 혈통과 능력에 따라 개량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보증씨수소의 혈통과 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교배 정액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냉동정액은 등급분류 등을 거친 후 2013년 2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