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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유대, 브랜드사업 성공요건”

‘한우 국제종합 심포지엄’서 지역자원 활용 지원체제 강조

이희영 기자  2012.12.26 12: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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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쇠고기 브랜드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가져야만 한다.”
지난 21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농협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 축산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2 한우 국제종합 심포지엄’<사진>에서 화우 브랜드의 형성과 현황에 대해 발표한 일본대학 하야카와 오사무 교수가 이 같이 밝혔다.
하야카와 교수는 화우 브랜드의 확립과제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육우생산을 기본으로 지역과 연계 및 지원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축산 경영만으로는 브랜드 성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지역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야카와 교수는 또 “생산에서 판매까지 보증체계를 확립하고 안전과 안심을 확보한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4개 분과로 열렸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이 한우산업의 정책방향에 대해 농촌경제연구원 허덕 박사가 세계우육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분과별로 열린 주제발표에서는 유통분야에서는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일본 사사키 교수가 ‘화우정책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건국대 김민경 교수는 ‘한우수급정책 및 국제비교’에 대해 발표하고 농협중앙회 권영웅 부장과 한우협회 장기선 국장, 농경연 정민국 박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제2분과는 개량부문으로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이 ‘화우개량 현황과 전망’에 대해 한우개량사업소 김창엽 부장이 ‘한우개량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농식품부 서재호 사무관,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 한우협회 김영자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서고 영남대 여정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브랜드 부문으로 강원대 이병오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일본대학 하야카와 오사무 교수가 ‘화우브랜드 개발현황과 방향’에 대해 건국대 김종민 박사가 ‘한우암소브랜드 개발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함컨설팅 함영화 대표와 횡성축협 김태준 이사, 농협유통 이상수 팀장, 단풍미인한우 김준영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