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부문 김병철 대표 등 5명 수상 영예
현장 접목 효과 기대…계란연구회 공식 해산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구랍 27일 서울 서초웨딩홀에서 계란생산비 절감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0월 생산비 절감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5개 사례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생산비 절감 우수사례에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상에 김병철 오란다농장 대표 ▲농협중앙회장상에 송원욱 협육농장 대표 ▲대한양계협회장상에 우경천 피드원 대표가, 생산비 절감 아이디어는 ▲계란자조금의장상에 조동해 한국양계농협 팀장과 강민수 명승양계농장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은 “포상에 대한 금액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선뜻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발표된 자료들이 현장에 접목되어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 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회장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가 3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공식 해산했다.
오정길 회장은 “계란자조금과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던 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가 정부의 지원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현실적으로 활동이 힘들어져 해산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란산업발전대책연구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 귀속되어 산업발전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