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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육계 사육수수 7천290만수 전망

농경연, 축산관측 발표…생산성 향상으로 공급량 증가

김수형 기자  2012.12.28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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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년동기대비 2.4% ↑ 7천912만수…산지가 하락세

 

이번달 육계 사육수수가 지난해1월에 비해 1.9% 증가해 7천290만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구랍 26일 발표한 축산관측 자료에 따르면 11월 종계 사육수수는 2010년 같은기간 대비 1.7% 감소한 670만 마리로 추정되지만 생산성의 향상으로 병아리 생산량은 6천79만마리로 0.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1월 닭고기 공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경연은 1월 도계 마리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 증가한 5천986만수로 전망하며 소비 위축에 따른 냉동비축물량 증가와 맞물려 닭고기 총 공급량은 2.4% 증가한 7천912만수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급량의 증가에 따라 닭고기 산지가격은 자연스레 하락할 전망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닭고기 공급량은 증가하고 수요 감소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월 산지가격은 1천500~1천700원/kg, 3월은 1천800~2천원/kg으로 지난해에 비해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