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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찰·검색 강화…질병확산 방지 주효”

방역본부 총회 열고 추진현황 보고…예산안 의결

이일호 기자  2012.12.28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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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구랍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정관 및 직제규정 등 12개의 규정 개정, 그리고 올해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날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지난해 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 감염 및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을 위한 채혈 및 임상관찰 등 농장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장예찰을 통한 질병검색 강화 및 초동조치로 질병확산 방지에도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해 총 25회 56개팀 87명의 초동방역팀을 투입·운영, FMD·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발생농장에 대한 사람, 생산물 등의 이동통제·기초 역학조사 등의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전국 72개 도축장에서 1천201만2천두에 대한 가축의 생체·해체검사 및 지육검사를 통해  축산물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도모했다. 또 전국 67개 검역시행장에서 83만2천500톤의 수입식용축산물에 대한 현물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관명의 약칭을 ‘방역본부’에서 ‘위생방역본부’로 변경하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법률’에 따라 임원의 정수를 15인 이내로 조정하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