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무도 보고 계란도 사고…”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의 계란 자판기<사진>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한국양계농협은 최근 가장 많은 고객이 왕래하는 광나루 지점과 장한평 지점에 계란 자판기를 설치, 계란 판매에 나서고 있다.
계란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계란은 전부 1등급 특란으로 10구 계란을 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판기 뒤쪽에 휀을 가동해 내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양계농협측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계란 자판기의 판매 상황을 보고 향후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계농협 관계자는 “아직까지 판매 실적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시민들이 굳이 마트에 가지 않더라도 신선한 계란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란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